미디어제주

57개 제주지역 경제단체들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한 뜻을 모은 ‘제주지역 경제단체 협의회’가 7월4일 출범했다.(사진)

협의회는 이날 오후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참여 경제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현안해결에 중추적인 몫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불투명한 국내외 정세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단체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있다는 서로 공감대를 모으면서 만들었다.

이날 전체회의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대형 회장은 “오늘 출범하는 경제단체 협의회는 앞으로 중지를 모아 지역경제 현안에 대응,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동반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욱 많은 의견과 지혜를 모아 역동적인 활약을 펼쳐 줄 것”을 기대했다.

출범식엔 원희룡 지사, 김대형 상공회의소 회장, 이시복 건설협회장, 서석주 버스조합이사장, 강신보 제주경총회장, 양은정 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장 등 47개 경제단체 대표와 함께,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최갑렬 제주관광공사 사장, 장한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등 8개 지방공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