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5급 2개 직위, 6급 5개 직위에 대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모대상 직위는 6급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직위선정위원회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 및 의결로 확정됐다.
공모 직위는 자치행정과장, 체육진흥과장(이상 5급), 총무담당, 세정담당, 지역경제담당, 환경관리담당, 서귀포다움 도시만들기TF팀장 등이다.
공모직위는 이달 중 서귀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해 선발시험을 거쳐 이번 정기인사에 맞춰 임용된다.
서귀포시는 공모직위에 대해 매년 2회 근무평정 시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성과평가 심의를 통해 상위등급 평정, 특별승진 및 승급, 특별성과상여금 E등급 지급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체 직위의 20%(37개)를 공모직위로 지정해 성과를 낸 공모직위자는 발탁 승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관광진흥과장, 안전총괄과장, 서부보건소장(이상 5급), 마을만들기담당, 감귤박물관운영담당, 유통지원담당, 재난관리담당, 쓰레기감량추진TF팀장, 축산악취해소TF팀장 등 9개 직위를 공모직위로 해 올해 1월 정기인사에서 임용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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