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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왓츠 감독, '스파이더맨' 한국 촬영 예고? "여름방학 버전 찍으면 재밌을 듯"
존 왓츠 감독, '스파이더맨' 한국 촬영 예고? "여름방학 버전 찍으면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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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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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스파이더맨' 감독과 출연진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오른쪽부터),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 존 왓츠 감독이 한국 촬영에 대한 암시(?)를 해 눈길을 끌었다.

7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존 왓츠 감독과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영화 ‘스파이더맨:홈 커밍’(감독 존 왓츠·수입 배급 소니 픽쳐스)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어벤저스를 꿈꾸다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쳐’(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존 왓츠 감독은 “공항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기자회견장으로 오는데, ‘어벤져스’ 촬영지를 보게 됐다. 격투신을 찍은 곳을 지나면서 ‘와! 영화에서 본 곳인데.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홈커밍’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는 여름방학 버전을 한국에서 촬영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 역시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향후 한국에 자주 오게될 것 같다”고 거들어, ‘스파이더맨’ 한국 촬영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얼굴 톰 홀랜드는 “어저께 레드카펫에서 한국 팬들을 만났을 때 정말 재밌고 흥분됐다. 동시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다 같이 열심히 촬영했고 그만큼 재밌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제목 그대로 마블의 가장 인기 있는 슈퍼히어로 중 한명이지만 판권 문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던 스파이더맨의 ‘홈 커밍’을 축하하는 작품이다. 오는 5일 개봉.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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