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장례비를 절약해 경로당에 운영비로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가 고향인 강군완(제주특별자치도청 건축지적과 주택담당) 형제는 지난 2일 부친 장례비를 검소하게 치르고 절약된 비용 50만원을 고향인 동일1리 경로당에 쾌척했다.
동일1리 노인회(회장 문재익)는 이 날 받은 성금으로 겨울철 경로당 이용 노인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류를 구입하는데 보태기로 했다.
한편 강군완 형제들은 고향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경로잔치시 매년 방문, 성금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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