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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문화 조성 위한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은?”
“생명존중문화 조성 위한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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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주의 복지국가 연구회, ‘생명존중 문화 조성 새 정부의 역할’ 토론회 개최
 

자살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강창일 의원과 인재근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새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생명경시 풍조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와 함께 높은 자살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적 행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된 토론회였다.

 

연구회와 생명문화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장정숙 의원(국민의당)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흥식 서울대 교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소 박형민 박사가 각각 ‘생명존중 문화의 중요성과 정부‧민간 차원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및 향후 방향’와 ‘자살예방을 위한 새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2부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김정진 나사렛대 교수,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무, 전명숙 보건복지부 서기관, 유수현 숭실대 교수, 임삼진 생명문화학회 이사, 우기정 생명문화학회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창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는 국가적 차원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새 정부 출범 한 달째가 되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 생명안전과 관련한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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