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방문 실태 파악 위해 유관기관 대책 회의 실시
제주 모 고등학교 기숙사 내 일부 학생들이 음식을 먹고 복통 증세를 보여 보건소 진료를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도내 모 고등학교 기숙사 학생들 중 일부가 외부도시락을 먹고 메스꺼움,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통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곧바로 보건소서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 후 귀가조치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청 측은 제주도 역학조사관 및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시서부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회의를 갖고 원인규명 및 대책 마련을 진행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복통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과 보존식 등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외부도시락으로 인해 복통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도교육청은 해당업체에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로 조식 도시락 납품을 일시 중단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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