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전공 4학년 이용희씨(지도교수 최수석)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 발표에서 우수상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이용희씨가 발표한 연구 주제는 ‘Numerical Simulation of Heat Transfer in Film Boiling by ANSYS’. 이 연구는 원자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불균일한 열전달 현상에 대한 전문적인 주제를 널리 알려진 시뮬레이션 코드를 이용해 해석한 것이다. 대학생 수준의 물리와 전산해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자로의 안전성 증대를 위한 해석 자료를 제시할 일반적인 방법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원자력과 관련된 분과별 초청발표, 일반 발표, 분과별 포스터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씨가 참여한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에서는 총 50명의 대학원생 및 대학생이 참가해 각자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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