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실과 야외정원에서 ‘제16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지난 2001년 국립제주박물관 개관 이후 매년 해오고 있다.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바람개비 만들어 보기, 즉석 사진 찍기, 풍선 만들기 등을 마련해서 참가 어린이들과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6세~7세)와 초등학생이며 당일 현장에서 그리기 참가자에게는 도화지(4절 및 8절)를, 만들기 참가자에게는 찰흙과 만들기판을 제공한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준비물 외의 필요 물품(수채물감, 크레파스 등)은 참가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현재 받고 있으며, 마감은 5월 26일이다.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전자우편(museumjeju@hanmail.net) 또는 팩스(064-720-8050)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수상작 발표는 5월 31일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작품은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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