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8일 주간정책회의서 강조…미세먼지 특단 대책도 주문
원희룡 지사가 8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제주의 정책과제들이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때를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국정기조와 정부 부처별 국정과제가 재조정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제주가 당면한 현안사업, 제주의 정책과제들이 최대한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때를 놓치지 말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대장간에서 쇠가 말랑말랑할 때 이것을 두들겨서 모양을 만들어가듯 새 정부가 출범하면 당분간은 새 정부 국정기조 및 정책과제와 제주도 발전의 현안과제를 최대한 일치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명확하게 주지를 하고 움직여야 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아울러 미세먼지와 관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대책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중국 또는 다른 지역과 똑같이 미세먼지로 덮여 있다면 제주 브랜드는 바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제주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는 이럴 때에 제주의 존재감이 부각되도록 챙겨달라”고 언급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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