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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서 해녀문화 세계화를 논의한다
제주포럼서 해녀문화 세계화를 논의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5.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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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애기바당에서 할망바당까지’ 주제로
5월 31일부터 열리는 제주포럼서 제주해녀 세계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미디어제주

해녀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논의가 제12회 제주포럼에서 다뤄진다.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미래비전 공유’를 주제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션은 모두 75개로, 이 가운데 해녀문화 세션이 포함돼 있다.

 

해녀문화 세션은 6월 2일 ‘애기바당에서 할망바당까지-해녀문화 세계화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녀문화 세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보호협약 퍼실리테이터인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지난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가 할 예정이다. 토론은 응우옌 티히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평가기구 위원, 브렌다 백선우 사진작가, 고희영 영화감독, 이선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애심 법환해녀학교장, 채지애 제주해녀 등이 나서서 열띤 발언을 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제주포럼은 절반 가까이가 외교안보 세션으로 구성됐다. 핵 관련 세션도 있다.

 

아울러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이현서씨와 마이클 커비 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 오준 전 주유엔대표부대사 등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내온 연사들이 참여해 북한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세션도 마련됐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발전 방안 세션도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히로시마 평화시장회의를 주관하는 평화문화재단 야스요시 코미조 이사장, 제1회 UCLG 평화상 수상 도시인 필리핀 카우스와간시 로멜 아나도 시장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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