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예동 해안에서 부리고래와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2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발견된 고래 사체는 몸 길이 4m, 둘레 2m에 무게는 1톤 가량으로 이날 오전 6시35분께 산책 중이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죽은 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고래는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경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신고자에게 고래 사체를 양도하려 했지만 신고 주민이 소유권을 포기함에 따라 예래동주민센터로 인계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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