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2017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신입생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출신 비율이 43.5%를 차지했다.
입학유형별로는 의전원 석사과정 합격생 26명 중 14명(53.8%),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20명 중 6명(30.0%)으로 전체 입학생 46명 중 20명이 제주지역 출신이었다.
이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의전원 지역인재 선발비율 10%를 크게 웃돈 것이며, 2016학년도 의전원 지역인재 선발결과(30%)보다도 높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26일 의전원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인재 30% 선발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의전원 입학전형계획을 확정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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