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서 죽어있는 돌고래(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23일 구좌읍 하도리 인근 해안가에서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몸길이 89cm, 둘레 42cm, 무게 약 15kg의 암컷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상괭이에서 불법 포획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후 1주일 정도 돼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행정절차에 따라 죽은 상괭이를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해 폐기 처리하도록 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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