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4억 원을 들여 신성로 상가 간판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전선 지중화를 마친 신성로 상가 간판 개선대상은 신성로 상가 1차 구간(도남오거리 동쪽) 89곳 178개 간판이다.
2차 구간(도남오거리 서쪽)은 앞으로 예산을 확보한 뒤 상가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지난 2월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동의서를 요구했다. 4월중 업체 계약·발주해 12월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종택 도시재생과장은 “제주다운 간판문화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서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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