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위·변조 여권 사용, 첨단 장비로 잡는다
카지노 위·변조 여권 사용, 첨단 장비로 잡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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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과수 자체 개발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 2대 도입키로
제주도가 카지노 감독 현장에서 신속한 감식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위변조 휴대용 검출기를 도입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위변조 검출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5년 12월 국과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도는 협약 이행사항 수행의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 2대를 전달받게 된다.

 

위변조 휴대용 검출기가 도입되면 종전 3~4주 가량 소요되던 감별 조사기간이 인공지능 검출기를 통해 진위 여부를 즉각 판정할 수 있다. 카지노 감독 현장에서 감식 체계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휴대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는 미세 크기의 문자 인식 등을 위한 고배율 렌즈가 탑재돼 있고 UV현광 촬영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국과수가 자체 개발한 장비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변조 여권 판독을 위해 여권과 실제 고객의 일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 다른 사람의 여권을 이용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입장하는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또 현재 국과수 디지털분석과에 국한된 업무 협조뿐만 아니라 카지노 영업장의 화재 등 시설안전 검사, 종업원의 약물중독 검사, 중요 종사원의 거짓말탐지기 검사 등 여러 분야의 업무 협조를 위한 의견을 교환, 협약 이행사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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