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혁신 주도하는데 최선 다할 것"
"변화, 혁신 주도하는데 최선 다할 것"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2.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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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007년 정해년 맞아 정해년 한 해 제주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양 의장은 "새해는 어렵게 탄생시킨 특별자치도를 정착시키면서 제주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를 실현하는데 온 도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도약의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이전에 없던 길을 새로 뚫고 아무도 못했던 일을 처음으로 한다는 의미를 뜻하는 파천황이란 고사성어처럼 2007년 새해 우리는 제주가 새롭게 길을 내고 힘차게 달려가야 할 '제주중심의 역사'를 파천황의 정심으로 열어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제주중심론'을 올해의 화도로 제시하는 것은 제주의 지정학적, 환경적 잘 이용하는 창조적 노력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 의장은 "거친 자갈밭과 사나운 바람을 이기며 살아온 끈질긴 의지와 위기에 굴하지 않고 잡초처럼 재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이 근저를 이루는 도민정신이 있다"면서 "지난 날 유배의 땅, 절해고도의 섬으로 버림받던 변방의 역사를 청산하고 중심의 역사를 열어가야 하는 당위성과 역사적 필연성을 깊이 인식하고 새해는 제주도 희망과 번영의 좌표를 두고 역사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양대성 의장은 "제주도의회가 자랑스러운 제주도, 희망찬 역사, 동북아 중심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의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 법령이 정하는 직무를 공공의 이익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집행부를 철저하게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한편 정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의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00만 내외도민 여러분!

2007년 정해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반세기 이어오던 행정조직을 혁신하여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변화와 혁신의 한해였습니다.

맞이한 새해는 어렵게 탄생시킨 특별자치도를 정착시키면서 제주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를 실현하는데 온 도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할 도약의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이전에 없던 길을 새로 뚫고 아무도 못했던 일을 처음으로 한다는 의미를 뜻하는 파천황(破天荒)이란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2007년 새해 우리는 제주가 새롭게 길을 내고 힘차게 달려가야 할 ‘제주중심의 역사’를 파천황(破天荒)의 정신으로 열어갈 것을 제안합니다.

이와 같은 ‘제주중심론’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는 것은 제주의 지정학적, 환경적 여건을 잘 이용하는 창조적 노력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는 제주도는 비행시간 2시간 거리에 인구 천만 명 이상 6개 대도시를 비롯
7억5천만 명의 거대한 배후시장을 가진 동북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한 환경과 천혜의 경관, 독특한 향토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섬이라는 매력 등 국제자유도시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친 자갈밭과 사나운 바람을 이기며 살아온 끈질긴 의지와 위기에 굴하지 않고 잡초처럼 재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이 근저를 이루는 도민정신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날 유배의 땅, 절해고도의 섬으로 버림받던 변방의 역사를 청산하고 중심의 역사를 열어가야 하는 당위성과 역사적 필연성을 깊이 인식하고 새해는 제주도 희망과 번영의 좌표를 두고 역사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2007년 정해년 한 해는 더욱 세차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FTA 등 생존의 원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특별자치시대를 출범시킨 우리에겐 분명한 기회입니다.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은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늘 쓰는 열쇠는 언제나 손에 닳아 빛이 나지만, 지하실에 버려진 열쇠는 녹이 슬기 마련입니다.

특별자치시대를 향한 우리의 열쇠는 늘 빛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렇듯 올 한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째, 갈등과 대립, 지역이기주의를 타개하면서 도민화합을 이룩해야 합니다.

둘째, 도정 및 공직자의 신뢰회복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셋째, 한미FTA 등 개방 확대에 대비한 1차산업의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따른 주민불안과 불편을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다섯째, 일자리 창출 등 청년실업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여섯째, 핵심전략산업, 선도프로젝트 사업, 빅3사업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일곱째, 투자유치 전략도 특별자치도라고 하는 새 시대에 맞는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덟째, 군사기지 건설 관련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만만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회피해서는 결코 안 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금년 한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제주의 미래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도의회가 자랑스러운 제주도, 희망찬 역사, 동북아 중심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사무처 공직자 여러분!

새해 의정활동은 지난해 보여줬던 열정과 책임, 그리고 양심에 따라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도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법령이 정하는 직무를 공공의 이익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집행부를 철저하게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한편
정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첫째, 의정역량 강화를 위하여 의정포럼, 의원연구모임, 직무연찬을 내실화하면서 전문위원 및 정책자문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보좌기능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정책중심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방법 개선, 상임위원회별, 의원별 질문주제의 사전조정을 통하여 정책질의에 중점을 두며, 중복을 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학회 등 전문연구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사회의 전문성이 의정활동에 결집되도록 하며, 넷째, 건전한 토론문화와 의사결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의원 개개인의 다양한 견해와 주장을 대화와 타협 등 민주적인 방법으로 조정,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통합된 의견을 도출함으로써 도민화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어려운 때일수록, 그리고 가야할 목표를 접할 때마다 발휘했던 제주도민의 저력을 보아왔고 또 굳게 믿습니다.

우리 제주도는 그동안 뿌려 놓았던 희망의 씨앗이 이제 새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물과 거름을 잘 줘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렇듯 제주도의 미래는 새해아침 일출봉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햇살처럼 밝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제주도의 위대한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찬연히 빛날 제주도의 미래를 향해 정해년 새해   벽두부터 함께 달려 나갑시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새해 부디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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