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추자도 유자망선장협의회(회장 이강구)는 28일 노인전문요양원 제주태고원(원장 정성함)과 지원협약조인식을 체결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유자망선장협의회에서 어획한 참조기, 삼치, 고등어 등 청정 수산물을 제주태고원에 연중 무료 공급할 예정이며, 시설 노인에 대한 양 기관이 의뢰하는 협력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유자망선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랬동안 염원해오던 소외계층 지역사업을 펼쳐나가게 됐으며, 앞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진재활센터'와 '애덕의 집'과도 지원협약식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추자도 유자망선장협의회는 이강구 회장 등 63명의 선정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