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발생한 서귀포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가담한 용의자 2명이 다음날인 21일 오후 5시 13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국적인 보이스피싱 용의자 2명은 J모씨(30,남)와 Z모씨(22,남)로 검거 당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게이트에서 탑승 수속 중 수색 중인 경찰에 발견돼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서귀포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다른 공범에게 돈을 건네줬다는 진술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다른 보이스피싱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추가 수사 중이라며, 공범에 대해서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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