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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 제주더불어포럼, 본격 세 과시 ‘시동’
문재인 지지 제주더불어포럼, 본격 세 과시 ‘시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3.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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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문재인 지지 선언 … 발기인 2118명 참여
제주더불어포럼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도내 각계 인사들이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내 각계 2118명의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제주더불어포럼 발기인 대표들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전 대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 참석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최근 벌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대한민국의 공적인 권력이 사적으로 남용되고 국가적 자원이 불법적으로 운용됐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상식이 상식으로 존중받는 세상, 사람이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법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세상을 꿈꾸기 위해서도 반드시 정권 교체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세우기 위해서는 그 어느 후보보다 정의롭고 준비된 문재인 후보가 적임자”라며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양조훈 전 부지사, 이종우 전 남군의회 의장, 임문철 신부, 김용대 전 한국4H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 첫 모임을 가진 이들은 문 전 대표가 제주를 방문하는 시점에 맞춰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운영위원장에는 양영길 제주문화포럼 이사장이, 사무처장에 김상균 문팬 제주지역장, 대변인에 이창민 위성곤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각각 내정됐다.

다음은 제주더불어포럼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의 명단.

△문화예술계=김순이(시인), 한림화(소설가), 양영길(시인‧제주문화포럼 이사장), 강용준(희곡 작가‧경희대 제주총동문회장), 김희숙(전 제주도무용협회 회장), 서재철(사진작가), 김석희(번역가), 김관후(칼럼리스트), 이석창(서귀포시 문화사업회장), 김길천(한중문화협히 제주지부장), 강혜명(성악가)

△4.3 분야=박창욱‧이성찬‧김두연‧홍성수‧정문연(역대 4.3희생자유족회장), 양금석(전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양동윤(4.3도민연대 공동대표), 양영호(전 4.3유족회 상임부회장), 고희순(4.3어머니회 초대 회장), 오임종, 이중흥, 한하용, 김성도, 오정희, 김창범

△학계=김정기(전 제주교대 총장), 허남춘‧박여성‧김중섭(제주대 교수)

전직 공무원=이영길(전 부지사), 이평현(전 제주해경청장), 고상진(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의학계=이상기(제주도한의사회 회장), 좌석훈(제주도약사회 총회의장)

△노동계=이상철(한국노총 제주지역 의장), 전경탁(항운노동조합 제주도위원장)

△1차산업 분야=문대진(전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홍행표(농촌지도자 제주도회장), 고권진(전 한돈협회 제주도회장)

△의회 출신=오충진(전 제주도의회 의장), 방문추(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봉만(전 제주시의회 의장), 현우범‧윤춘광‧김명만‧김태석‧안창남‧김경학‧고용호‧이상봉‧홍기철‧강익자‧고태순(현직 제주도의회 의원), 오옥만‧김경진‧박주희(전 도의회 의원)

△사회단체=오경애(전 제주YWCA 회장), 부형종(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문인식(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노인위원장), 김경태(제주영남도민회 회장), 김철빈(전도호남연합회 회장), 김종곤(서귀포시호남향우회 회장), 이정선(전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장), 강인숙(제주대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이치헌(전 개인택시조합 제주도 이사장), 김남혁(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 양문혁(전 제주양씨 전국단위 청년회장), 부인체(제주관광해양고 총동문회장), 김천수(전 JC특우회 제주제구 회장), 강영종(전 제주도경주마생산단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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