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산방식당 제주점, 개업 5주년 기념 ‘반값 식사’ 나눔행사 매출액 전액 기탁
산방식당 제주점, 개업 5주년 기념 ‘반값 식사’ 나눔행사 매출액 전액 기탁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17.03.07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업과 동시에 ‘반값식사’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매년 개업기념일마다 지속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식당이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를 열었다.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산방식당 제주점(대표 김형섭)은 3월 6일 개업 5주년을 맞아 반값식사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하루 매출액 1046만4000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산방식당이 본점 46주년, 제주점 5주년을 기념하며 손님들과 다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밀면과 수육 등 모든 메뉴를 반값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하루 매출액 전액을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나눔행사의 총 매출액은 도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섭 대표는 “식당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성을 나눠주신 덕분에 올해 나눔행사에서는 더 큰 기부금이 모이게 됐다”며 “항상 산방식당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섭 대표는 “앞으로도 산방식당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방식당 제주점은 지난 2012년 개업 행사를 시작으로 6년 째 개업 기념일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개업과 동시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매월 수익의 일부를 사랑의 손길로 건네 오고 있다.

 또한 김형섭 산방식당 제주점 대표는 지난 2015년 5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청년제주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형섭 대표는 매년 장학기금을 조성해 ‘산방장학금’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