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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100℃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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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7.0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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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단기 목표액 달성…모금액 43억2897만 원
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온도탑’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지 65일 만에 목표액 40억 원을 넘어서고, 행사 종료일인 어제까지 43억2897만 원이 모였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17 나눔캠페인’이 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 모금액 43억2897만 원이 집계됨에 따라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초기 경기침체,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면서 모금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주의 전통적인 수눌음 정신이 큰 빛을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김명신 (재)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회원 5명이 늘었다.

한편 1일 오전 도청 앞에선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이 열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행사에서 성금 모금에 함께 동참한 도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부와 나눔 정신이 도내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촘촘히 살피는 이웃사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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