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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아이들이 먹게 될 친환경 쌀 밥맛은?”
“올해 우리 아이들이 먹게 될 친환경 쌀 밥맛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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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교육청, 도내 학교 급식 친환경 쌀 ‘밥맛’ 검증 품평회 개최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을 위함 품평회가 25일 제주제일고 급식실에서 열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내 어린이집과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의 ‘밥맛’을 검증하기 위한 품평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급식센터는 25일 오전 제주제일고 급식실에서 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친환경경 쌀 공급 업체 선정 품평회’를 가졌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제주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1월 3일까지 20일간 도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전국 23개 업체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곳으로 가장 많고 전북 6곳, 충남 3곳, 충북 1곳 등이다.

지난 11일 학교급식실무위원회와 어린이집연합회,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 14명이 사업자 예비후보 선정을 위한 서류심사를 벌인 결과 전남 4곳, 전북 3곳, 충남 1곳 등 8곳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이들 8개 업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도외 현장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이날 최종 품평회를 갖게 된 것이다.

품평회에는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과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기관에서 추천 받은 학교 관계자, 학부모, 영양교사, 어린이집 원장,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달초 학교급식지원심의위 심의를 거쳐 4곳이 친환경 쌀 공급 업체로 최종 확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도내 어린이집과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친환경 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어린이집과 학교를 모두 합쳐 모두 581곳으로, 대상 인원은 11만3400여명에 달한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을 위함 품평회가 25일 제주제일고 급식실에서 열렸다.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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