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제주에 몰려온다. 이들이 전기차량을 이용할 경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충전기 운영기관, 충전기 서비스 및 EV콜센터 관계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자체 충전기를 긴급 점검하고, 수리에 오랜 기간이 필요한 기기는 ‘고장 또는 수리중’을 표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아울러 24시간 운영되는 EV콜센터와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 이용자 안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도내 개방형 충전기 495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한편 도내 개방형 충전기는 공영주차장에 216개가 있고, 주유소와 관광지 등지에도 설치돼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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