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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올해 감귤원 460ha 1/2간벌 앞당겨 추진”
제주농협 “올해 감귤원 460ha 1/2간벌 앞당겨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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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간벌

농협은 올해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감귤원 460㏊를 앞당겨 간벌하기로 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017년산 감귤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해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앞장서서 감귤재배 농업인과 함께 1/2간벌사업 추진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단가는 1㏊에 150만원(1㎡ 150원) 이다. 지난해(2016년) 감귤원 간벌실적은 551.6㏊(제주시 201.2㏊, 서귀포 350.4㏊)이다.

감귤원 1/2간벌사업은 감귤농가로부터 1월26일까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첨부해 농·감협과 읍·면·동사무소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작업단이 간벌을 한다.

감귤원 간벌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언론매체를 통한 1/2간벌사업 추진 홍보를 강화하고 각 농·감협별 총회와 조직장 회의 때 간벌사업 대농가 홍보로 농업인 간벌 참여 확대를 위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간벌사업을 이른 시기에 추진하기 위해 간벌작업단을 1월 중 만들어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벌작업단에 대한 파쇄기 운영요령을 교육한 뒤 파쇄기를 인수해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병기 본부장은“2016년산 감귤은 맛(당도)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해 감귤가격이 호조세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올해도 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밀식 감귤원 1/2간벌에 감귤재배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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