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서, 30대 남성 영업점 털이범 검거
영업을 마친 식당에 들어가 현금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치고 달아나는 등 대범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 14일 새벽 제주시 인근 영업을 마친 식당에 창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과 소형금고를 훔쳐 달아난 J씨(30)를 검거해 지난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 된 J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제주시 일대를 배회하며 영업이 끝난 식당을 대상으로 삼아 식당 내 식칼 등을 범행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J씨에 대해 범행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식당 출입문 등을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