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1951년생 포함 65세 이상 연중 무료 접종…1회 접종으로 평생 예방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해 동안 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이다.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긴다. 특히 노년층은 합병증에 따른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아 반드시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은 만65세 이상은 1차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제주보건소는 2013년 5월부터 대상자 3만8703명 가운데 2만6228여명(67.8%)을 접종했다.
송정국 소장은 올해 신규 대상자인 1951년생을 비롯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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