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시설 복구 및 해수담수화시설 용량 증설 등을 통해 유수율 제고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물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지역이 없도록 상수원 개발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조천읍, 성산읍 등 지역에 3만2000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지하수 32개공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급수취약지역인 남원, 안덕 등 9개 읍면 1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관경확장 또는 관로정비를 통해 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림읍, 한경면, 구좌읍, 성산읍 지역을 대상으로 누수되는 지점을 찾아 복구하는 등 유수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상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추자도 지역엔 해수담수화시설 용량을 1일 500톤에서 2000톤으로 증설 완료했고, 가파도의 경우 내년까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담수화 시설용량을 1일 150톤에서 3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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