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단장 조상범 제주시부시장)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13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지휘자 지휘로 도립 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원과 함께 소프라노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테너 이성민, 베이스 이대범이 출연하게 된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지낸 김경아씨가 객원 악장을 맡는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갈등 중심에 선 역사적 작품이다.
4악장에서 독창자 4명과 혼성합창단이 등장한다. 교향곡에서 인간 목소리를 사용한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 문의는 도립 제주예술단(☎064-728–2745~7)으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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