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49 (금)
국민권익위 청렴도 발표에 ‘웃고 울고’ 희비 엇갈려
국민권익위 청렴도 발표에 ‘웃고 울고’ 희비 엇갈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12.0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7.03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위로 3등급 ‘턱걸이’
제주관광공사 2등급, 제주도개발공사 3등급 … JDC는 3등급 유지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전국 606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한 도내 공사‧공기업 등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우선 제주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0.15점 오른 7.99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에서 8.20점으로 2등급, 내부청렴도는 8.28점으로 1등급을 받았고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6.90점으로 3등급에 자리했다.

반면 제주도는 종합청렴도 7.03점으로 12위로 간신히 3등급에 턱걸이했다. 2014년 16위, 2015년 14위에 이어 꾸준히 2계단씩 상승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제주도는 외부청렴도 7.04점으로 지난해보다 0.29점이 낮아지면서 4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27점 낮은 8.33점으로 2등급에 자리했다. 하지만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6.05점으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였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유지했고 제주도개발공사는 3등급으로 한 계단 낮아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8.21점으로 지난해보다 0.16점 낮아졌지만 3등급을 유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