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방어 어획량 증가로 가격 절반으로 ‘뚝’
방어 어획량 증가로 가격 절반으로 ‘뚝’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2.0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획물량 증가와 육지부 방어 유입에 따라 가격 하락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어획물량 증가로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방어 및 부시리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마라도 인근 방어·부시리 어장이 형성돼 1일 평균 어획량이 지난해 320여 마리 정도였으나, 최근 모슬포 수협 1일 위판량이 1500마리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거래가격이 지난해 50% 수준에 형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년 동기 대비 방어 및 부시리 거래가격.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어획물량 증가와 육지부 방어 유입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슬포수협은 자구책으로 '방어·부시리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오는 10일부터 2일간 모슬포수협 위판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