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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리유적 추적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산리유적 추적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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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박물관, 8일과 9일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서
 

우리나라의 가장 이른 시기 신석기 유적인 고산리 유적을 집중 해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문혜경)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대학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제주 고산리유적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제주대, (사)한국신석기학회, (재)제주고고학연구소,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고산리유적에 대한 다양한 연구영역에서의 발표와 함께 심도 있고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산리 유적은 사적 412호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초기신석기문화의 실체가 확인된 유적이다. 후기 구석기에서 신석기시대로 전환되는 초기 신석기문화 유적이며, 동북아시아 초기 신석기 문화의 형성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축적된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한강문화재연구원 신숙정 원장의 ‘고산리유적 연구 성과와 가치’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당일 참가자에게는 고산리유적 출토 토기제작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학술대회장 주변으로는 고산리유적 사진전시회도 마련된다. 11일에는 고산리유적 답사와 출토유물 제작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제주대박물관(☎ 064-754-2242~3).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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