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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쌀 등 생필품 훔쳐온 도둑…'게 섰거라'
라면 쌀 등 생필품 훔쳐온 도둑…'게 섰거라'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2.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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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농촌지역 창고서 생필품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 검거

심야 시간을 노려 농촌지역 작업장에 침입해 쌀, 라면 등 생필문 등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 1일 농촌지역 창고 및 작업장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김 모씨(45)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씨는 선원으로 일을 하다 11월 초순경부터 제주시 한림읍 일대서 떠돌이 생활을 이어오다 주로 심야 시간대에 맞춰 시정돼 있는 하우스 작업장에 자물쇠를 절단하고 짐입, 쌀,라면, 의류 등 생필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지난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훔친 횟수만 5회, 3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토대로 주변 잠복 수사를 이어오던 중 지난 30일 범행을 하려는 피의자를 검문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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