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제주 지역 중·고등학교의 학력이 개선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9일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 21일 중학교 3학년(국어·영어·수학, 사회 및 과학은 표집)과 고등학교 2학년(국어·영어·수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중고등학교 ‘보통 학력 이상 비율’은 84.2%로 지난해 대비 3.1%가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했으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0.2% 감소해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업성취도가 증가한 데 대해 “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두드림학교, 사랑샘프로젝트 등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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