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증산 반드시 필요"
"삼다수 증산 반드시 필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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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환 제주도의회 의원 15일 도정질문

 

1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한기환 의원은 '삼다수 증산'을 강력히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의원은 "삼다수는 23만6천여 톤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28%로 부동의 1위를 보여왔으나, 현재 한정된 시장에 50개에 이르는 업체 난립으로 이제 1위 자리는 서서히 위협받고 있다"며 "이의 대안을 제시한다면, 삼다수를 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공사에서 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결과를 보면, 삼다수가 증산이 안되고 공급이 확대되지 않으면 소비자 이탈이 지속돼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기고 프리미엄 정책을 펼 수 없어, 결국에는 수익기반이 무너져 위기를 초래한다고 했다"고 증산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8년 이상 삼다수를 생산해도 지하수위는 오히려 최대 30M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지하수위가 취수의 영향보다는 강우에 의해 영향을 더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삼다수 취수 주변의 수자원이 이처럼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같은 결과를 종합해볼 때, 삼다수에 대한 취수 가능한 최대치를 철저히 분석해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지사의 견해는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 "무작정 삼다수를 증산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증산에 따른 또다른 대책이 필요한데, 즉 전제돼야 할 조건들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지사 "삼다수 하루 2000여톤 생산 도의회에 요청"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에대해 "양면성 갖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와 환경보전 측면, 그리고 개발과 보전에 대한 도민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는 한기환 의원의 생각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삼다수 취수량을 수만톤 늘려도 문제가 없다는 한 의원의 의견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10년간 한번도 증산을 허용한 적이 없었다"며 "이제 확실하게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해 이번에 하루 2000여톤을 생산토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어느 것이 제주도를 위하는 것인지, 도의회에서 잘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삼다수의 시장개척과 관련해서는,  "해외 수출해야 한다.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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