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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단체장, 국고지원 확대 촉구
전국 기초단체장, 국고지원 확대 촉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2.1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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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협의회 출범, 협의회 창립 기본 협의서 채택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혁신도시건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고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서귀포시를 포함해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장 연합체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15일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미래의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혁신도시건설사업이 혁신도시 간 교류 및 그 위상이 어떻게 정립해 나갈지 주목된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10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신정훈)에서 제안하고 혁신도시 입지 단체장들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공식 출범, 혁신도시 간 공동현안에 대하여 상호교류 및 협력해 나가고 주요 관심사항에 뜻을 같이해 나가는 협의체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앞으로 혁신도시 이전완료시 까지 지방의 의사가 반영되는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15일 창립총회에서는 전국 14개 혁신도시 입지 단체장들이 모여 협의회 창립을 위한 기본합의서 및 회칙을 확정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이전기관의 집단이전 대원칙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서귀포시를 포함해 부산 영도구.남구.해운대구, 대구 동구, 울산 중구, 원주시, 진천군, 음성군, 전주시, 김천시, 나주시 등 14개 시.군.구  등 이다.

다음은 전국혁신도시(지구) 시장.군수.구청장 성명서 전문

지방은 우리의 미래이며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수도권 중심성장 발전전략에 따라 인구 및 경제력의 과도한 집중현상에 따라 필연적으로 지방의 침체가 가속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혁신성과 역동성을 갖춘 특성화된 도시 이른바『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 지방의 활력회복을 도모하고 지방의 자립화, 미래화를 위해 우리 14개 혁신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은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조속히 처리하여야 한다.

하나,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을 감안하여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건설되도록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국고지원을 최대한 확대하여야 한다.

하나, 혁신도시 건설의 성과 극대화를 위하여 공공기관 집단이전 대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2006.    12.    15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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