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1854-1, 1853-1번지 일원에 터 3290㎡에 차량 116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단위 공영주차장을 만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19억 원을 들여 터 3290㎡를 확보, 12월까지 1차(사업비 1억7000만원, 주차 56면)로 공영주차장을 마련한다.
오는 2017년 5월까지 2차(사업비 1억8000만원, 주차 60면)로 주차장을 만들어 마무리하게 된다.
홍경찬 차량관리과장은 “봉개동 공영주차장은 터를 사들이는 단계에서부터 직접 지역주민들이 토지주와 협의에 나서는 등 주민과 행정이 소통한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봉개동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 완화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도심권에서 조성되던 대단위 공영주차장이 외곽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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