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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민간병원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제주도내 민간병원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0.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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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18일 개소식…24시간 통합의료 서비스 제공
제주한라병원이 제주도내 민간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한라병원

제주한라병원이 18일 오전 9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인 102병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한라병원내 주요 보직과장과 간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김성수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진작에 시행하고 싶었지만 간호인력난으로 이제야 시행하게 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도내 민간병원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통합서비스인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모든 병동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감염이나 낙상 등 외부인으로 인한 예기치 않은 위험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안전한 병동,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환자에 대한 총체적 간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책임 강화로 환자 안전관리, 감염예방 등 간호의 전문성을 높여 쾌적한 병동환경을 유지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병동 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게 됨에 따라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나 가족 간병으로 인한 부담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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