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이 클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보다 많은 피해가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5일 새벽 0시 40분경 서귀포시 하예포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 C호(5.71톤, 서귀포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복 사고로 출동한 서귀포해경과 선장 원 모씨(52,서귀포시 하예동) 등 선원이 함께 선박 고정 작업을 완료했으며, 정복 원인으로 어선을 묶어둔 육상의 비트가 부러지며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양오염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호전되면 선박 인양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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