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23분께 법환 포구 입구 해상에서 시신이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7시15분께 법환 포구에서 자전거, 신발, 가방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을 수색하던 중 법환포구 입구 해상에 떠있는 황모씨(36)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 구조대에 의해 인양된 황씨의 시신은 119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숨진 황씨의 행적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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