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마련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에서 커플 12쌍이 맺어졌다.
미혼남녀 44명이 참여해 지난 9월23일 열린 이 행사는 러브로테이션, 연애심리테스트, 인연의 시간, 스킨십 레크리에이션, 러브서바이벌, 호기심 천국, 사랑의 메시지, 프러포즈 등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회사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공공기관, 공무원, 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는 제주시가 지난 2011년부터 결혼적령기에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고숙희 주민복지과장은 “지금까지 7차례 행사를 통해 커플 60쌍이 탄생했고, 3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며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결혼 커플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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