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당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후 23일 검찰 송치
지난 17일 제주 시내 성당 살인사건 발생 후 중국인 피의자 천궈레이(50,남)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 후 경찰 수사를 마무리하고 23일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 천궈레이씨는 17일 오전 8시 45분 범행을 저지르고 경찰에 의해 당일 오후 4시 5분께 검거됐으며 지난 22일 경찰의 수사 브리핑 후 현장검증을 마치고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피의자 천궈레이씨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수사 과정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 공안에 공조를 요청했으며 천궈레이씨의 정신병력 등 추가 수사는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의 공식 수사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천궈레이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저질렀으며, 22일 진행 된 현장검증 자리서 덤덤하게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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