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동기 징수액 70억 대비 2.3배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9월까지 지난년도 체납액 445억 원 중 160억 원을 징수해 동기간 가장 높은 징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발표했다.
도는 전국 처음으로 기획부동산 공매 제도개선을 통해 50필지를 매각해 3억25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자동차세와 고액 체납액에 대해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2016년 회계마무리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신탁 부동산에 대한 사해행위 여부 조사와 호화생활 체납자 등 악의적인 조세회피자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정태성 세정담당관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숨은 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여 조세정의 실현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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