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법인 전수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비정상 운영
비정상적인 농업법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2658곳 가운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225곳만 운영되는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설립요건이 아예 충족되지 못한 곳이 422곳, 숙박업이나 음식업 등 목적 외로 사업을 운영하는 곳도 257곳이나 됐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 비정상적인 농업법인이 많음에 따라 시정명령 또는 법원에 해산명령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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