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45분경 성당서 기도하고 있는 여성을 칼로 찌르고 도주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건 브리핑을 통해 성당에 있는 김 모씨(61,여)를 칼로 찔러 공격하고 도주한 상태라며, 현재 현장에 남겨진 소지품과 공격용으로 썼던 칼을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주한 용의자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남방과 바지를 착용, 검정색바탕에 하얀색 줄무늬 2개가 있는 태양모자를 착용했으며 허리에 쌕을 착용, 손에 파란색 우의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당 외각 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을 파악해 2~3명 후보로 압축해 추격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여성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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