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는 제주관광이 2년 연속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년 연속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안정적으로 진입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는 특히 주로 공항 국내선 도착대합실에서 행사를 진행해오던 방식을 탈피, 제주로 들어오는 모든 관문에서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항국내선.국제선 도착대합실(오후 4시~6시), 부두국제여객선터미널(오후 2시~3시 제6부두 뉴씨월드 접안장) 등 3곳에서 진행한다.

이날 특별행사로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이 참석해 500만명째 도착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관관넥타이, 감귤초콜릿 등)과 환영꽃다발을 증정한다.

또 풍물놀이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장미꽃송이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공항 및 부두 주요 지점에 환영현수막과 배너를 배치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국내.외 각 지역 홍보관을 중심으로 세일즈마케팅을 실시해 비성수기 구분없이 지속적으로 방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의 경우 꾸준한 한류영향 속에 항공이 국제직항 노선의 증가와 국제유람선의 입항, 기업인센티브 및 각종 행사개최 등에 따른 비약적인 증가가 500만명 돌파에 영향을 준것으로 파악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