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제주대학 등 전국 786개 기관 300여명 참석
제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와 세미나가 7~8일 양일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을 중심으로 국내 대학교와 정부기관, 연구기관, 지방의회 등과 정보협력망을 구축, 각 기관의 디지털 정보를 공동 활용해 국가의 정보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2년 7월 창립된 이래 전국 도서관과 전문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786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고 제주에서는 제주도의회와 제주대학 등 16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7일 정기총회에서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협의회를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중심 유통센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발전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사업'과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하부메뉴의 '협의회 광장'을 협의회 전용 홈페이지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또 정기총회와 더불어 1, 2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자도서관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 첫날인 7일에는 심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자료실장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의 인권과 도서관'을, 이후성 삼성전자 IT솔루션그룹과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IBS솔루션과 도서관 구축'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이튿날인 8일에는 '도서관과 저작권법'을 주제로 안효질 고려대 교수와 이영록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표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와 세미나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이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택상 사무처장이 지난 5월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주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