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지하수,“역시 수질이 매우 좋아요”
제주지역 지하수,“역시 수질이 매우 좋아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9.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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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지하수 2차 수질모니터링 결과 “유해성분 불검출”

제주지역 지하수질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올해 2차(풍수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조사결과, 유해성분인 휘발성 물질이나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타 오염 지표항목도 농업용수 수질기준 안인 양호한 수질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하수관정 106곳(동부·서부 27개소, 남부·북부 26개소)이다. 조사항목은 질산성질소 등을 포함한 40개 항목이다. 갈수기, 풍수기, 최고수위 시기로 구분해 연 3차례 수질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차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결과, 지하수 오염지표 항목으로 쓰고 있는 질산성질소는 전체 평균값이 3.1 ㎎/ℓ(농업용수 기준 20.0㎎/ℓ), 중간값은 1.7㎎/ℓ로써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부, 동부, 남부, 북부 순으로 각각 5.2㎎/ℓ, 3.2㎎/ℓ, 2.1㎎/ℓ와 1.2㎎/ℓ을 보였다.

시기별로는 2차시기에 가장 높은 값을 보이다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내린 비가 지표면 오염물질이 하부로 이동하면서 질산성질소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3∼2016년까지 연도별 변화는 채취시기별로 큰 변화 없이 일정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해수침투 여부를 파악하는데 지표항목으로 쓰는 염소이온은 전체 평균값이 12.0㎎/ℓ, 중간 값은 9.2㎎/ℓ로 먹는 물 수질기준 인 250㎎/ℓ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부, 서부, 남부와 북부가 각각 14.9㎎/ℓ, 13.9㎎/ℓ, 8.0㎎/ℓ와 9.4㎎/ℓ로 나타났다.

조인숙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해 해마다 연도·계절별 수질특성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다”며“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오염예방 대책 마련 등 기초자료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제주의 지하수는 제주의 생명수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하수 오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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