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관광 온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 순경 K씨(28,여)가 노트북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K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패스트푸드점 테라스에 놓여있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리를 잠시 비운 주인이 돌아와 노트북이 사라진 걸 알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변 CCTV 등을 조회해 당일 K씨를 붙잡았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나왔는데 관광일정 때문에 조금 늦어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해 절도 혐의가 확인이 되면 절차에 따른 징계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