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신산포구 해상으로 추락한 승합차 운전자 끝내 숨져
서귀포시 신산포구 내 해상으로 승합차를 몰고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21일 저녁 서귀포시 신산포구 해상에 승합차가 추락해 차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전 모씨(64, 서울 은평구)가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고를 목격한 신고자는 신산포구 인근서 낚시를 하는 도 중 포구 내 해상으로 돌진하는 승합차를 발견, 저녁 9시 55분 곧바로 119를 경유해 서귀포해경으로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저녁 10시 10분경 운전자 전 모씨가 구조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추락한 승합차는 22일 새벽 1시 30분경 인양 완료했다”며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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