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까지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선발은 복지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해 온 복지담당공무원을 발굴 및 포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기준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및 읍·면·동 소속 5급이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으로 2016년 8월 1일 현재 사회복지직인 경우 5년 이상, 기타 직은 1년 6월 이상 재직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사회복지 업무 추진에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을 우선 추천하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절차는 추천받은 공무원의 일정기간 공적사실을 인터넷에 공개 후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선발심의위원회’에서 5명을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은 다음달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11월 중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중앙 표창시 우선 추천 대상자로 포함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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